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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wBIM 뚱쓰! 입니다.

오늘은 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평소에도 “건설은 좀 더 빨리 디지털화돼야 한다”고 자주 말하곤 하는데요, 도대체 디지털화되면 뭐가 좋은 건지, 그 장점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정말 좋은 영상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저의 생각도 함께 나눠볼게요.


미국의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회사, STUD-IO

영상을 보시면, 2023년 보스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STUD-IO라는 미국 회사의 CEO가 발표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회사는 Howick 롤포밍 기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설계와 자동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설계를 하면, 거기에 맞춰 스터드(Stud)가 자동으로 배치되고, 사이즈나 각도가 달라지면 그것에 맞게 자동으로 제작 도면과 부재 수량이 변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은 알고리즘으로 모두 자동화돼 있고요, Revit과 Grasshopper가 연동돼서 디자인 변경이 실시간으로 제작에도 반영됩니다.


자동화 설계의 핵심: 자유로운 디자인 + 즉시 생산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설계가 정해진 뒤에 그걸 기반으로 G-code로 변환해서 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도면만 넘겨서 사람이 하나하나 모델링하고 수정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알고리즘만 잘 짜 놓으면 디자인이 바뀌어도 실수가 생기지 않고, 기계가 정확하게 제작까지 해줍니다.

그리고 이건 단지 기계 한 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장비와 결합해서 어떤 형태의 모델링이라도 생산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확장될 수 있어요.


조립도 쉬워진다? → 비숙련자도 가능한 시공

더 놀라운 건, 이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부재들은 모두 넘버링되어 공장 생산이 끝나면,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부재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게 생겼지만, 그걸 사람이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요.

물론 지금은 사람이 조립하지만, 머지않아 로봇이 이 과정을 대신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기술적으로 가능한 단계까지 왔고, 조만간 상용화도 되겠죠.


건설의 방향은 분명하다

결국 이게 디지털 건설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도면 그리는 것도 힘들었고, 수작업이 많았지만, 이제는 모델링만 제대로 하면 설계 → 제작 → 조립까지 거의 자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3D 프린팅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겠죠.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에 관심이 많고,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관련된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어서 더욱 와 닿았던 영상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처럼 건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작은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이나 다른 생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저도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HowBIM 뚱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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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wBIM 뚱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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