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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같이 일하는 팀원들을 선택해야 될 때나,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야 될 때, 어떤 기준을 가져야 되는지 참 궁금했었습니다. 저 또한 지금 어느 단계인지 궁금했고요. 그러다가 ‘모두의 사업 – 1인 기업에서 100인 기업까지’ 김영진작가님의 책에서 잘 정리된 내용이 있어서 같이 알아보려 합니다.

인재 5단계

1단계: 돈 때문에 다닌다.

“우리 회사 뭐 때문에 다녀?” 라는 질문에 “돈 때문에 다녀오”라고 대답하면 이 단계입니다. 아직 회사에 소속감이 없는 단계입니다.
1단계 사람들은 자신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2단계 욕구를 채우려고 합니다.

2단계: 일은 힘들어도 사람이 좋아서 다닌다.

“일은 힘들어도 사람이 좋아서 다녀요.”
2단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사람은 집단에 소속돼 안정감을 느껴야 계속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소속감을 달리 표현하면 인정 욕구입니다. 2단계 사람은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 소속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 인간 관계에 매몰됩니다. 밀려오는 일을 우선수위가 아니라 요청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기준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이 단계의 사람들에게는 3단계 이상의 사람을 사수로 붙여주면 소속감을 갖게 되고 3단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나 잘난 맛에 다닌다.

사람은 돈을 벌고 인정받고 소속감이 생기면 이제 비로소 일하는 주체로서 나(자아)를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사장님들이 원하는 직원의 상이 3단계 이상입니다. “직원이 일은 잘하는데 싹수가 없어요.” 많은 사람님들이 3단계 직원들 때문에 속앍이를 하고 있습니다. 3단계 사람들은 자신이 회사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점점 교만해집니다.
3단계 사람들은 혼자 독립적으로 맡아서 진행하게 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들을 잘 믿지 않습니다.
3단계 사람들은 주로 ‘나’가 강조되는 화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저의 성과입니다”, “저는 이게 좋습니다”. 반면에 1~2단계 사람들은 자기주장이 거의 없습니다. 대세를 따릅니다. 3단계 사람은 업무의 전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4단계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3단계에 4단계로 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2단계 사람들을 부사수로 할당해 주는 것입니다.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을 성장시키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사수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실무 능력이 같이 상승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 성장시키는 기쁨은 혼자 일해서 낸 성과로 얻는 기쁨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을 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4단계로 성장합니다.

4단계: 우리 잘난 맛에 다닌다.

여러 부서를 경험하거나 업무 범위가 넓어진 4단계 사람들은 우리가 더 많은 이익을 내야 우리의 몸값이 상승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서서히 언어 습관이 ‘나’에서 ‘우리’로 바뀌게 됩니다. 잘한 건 ‘우리’ 덕, 못한 건 ‘내’ 탓을 하는 상황으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3단계 사람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동료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면, 4단계 사람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을 성장시켜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합니다.

5단계: 이게 제 일이니까요.

‘자아실현’, 5단계 사람은 비로소 그냥 일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성공과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이 단계 사람들은 결국 이 모든 경험이 온전히 자신을 성장 시키는 재료로 사용됐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5단계 사람은 일이 어렵든 쉽든 늘 해 왔던 일처럼 ‘그냥’합니다. 그게 자신의 일이고 삶이니까요.
5단계 사람은 일을 회사가 시켜서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내적 동기로 일합니다. 이 일을 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있고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도 자신에게 있습니다. 인과 관계 중 모든 원인을 자신에게서 발견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단계인가요??

HowBIM

안녕하세요 HowBIM 뚱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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